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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중 수유 끊는 시기와 방법 조회2955 추천1
작성자 맘스클럽* ( momsc*** ) 관리자 등록일2017-05-02 11:43:38


밤중 수유 끊는 시기와 방법

 


이제 좀 잠들려 하는데 어느새 옆에서 칭얼칭얼 보채는 아기. 어둠 속에서 눈도 채 뜨지 않은 채 뒤척이며 젖을 물리곤 하는 게 엄마의 모습이다. 언제까지 이 밤중에 아기에게 젖을 물려야 할까? 육아의 크나큰 관문이자 반드시 넘어야 할 벽, 밤중 수유 끊기에 대해 알아본다.

 

 

 

 

밤중 수유, 왜 끊어야 할까?


밤중 수유를 중단하는 것은 젖양부족을 초래해 모유수유를 어렵게 만든다. . 왜냐하면 젖분비호르몬인 프로락틴 분비가 촉진되어 젖이 생산되고 분비되어 젖량이 늘게 되는데, 밤중수유를 중단하면 프로락틴의 수치가 높아져도 젖량은 서서히 줄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모유수유모에게는 밤중수유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유방 내 축적 된 젖으로 인해 유방 불편감을 호소하게 된다, 유방 내 고인 젖은 나트륨 수치가 상승하여 짠맛을 띄게 된다.


 보통 밤중수유를 끊으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치아우식증을 들 수 있는데, 치아우식증은 밤에 젖을 먹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엄마 젖을 물고자는 습관에 의한 것이다. 젖꼭지든, 공갈젖꼭지든, 젖병이든 물고자는 습관에 의한 것이므로 밤중수유 후 꼭 젖꼭지를 빼고 재운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밤중수유가 좋은 다른 이유는 아기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는 것이다. 모유의 면역성분 덕분이기도 하지만, 잠 자는 동안 체온이 내려가 감기에 걸리기 쉽다. 아기는 잠깐 먹는 엄마의 젖 덕분에 체온이 올라가 감기가 예방되고, 모유에 있는 글로코오즈 덕분에 뇌활동이 활발해져 똑똑한 아이가 된다.


또한 모유수유를 끝내고 단유를 하게 되면 아이는 수면교육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통잠을 자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밤중에 자다가 깨어나 수유를 해야 하는 건 엄마에게 무척 피곤한 일이다. 매일 밤 반복되다 보면 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순간, 엄마는 밤중 수유 중단을 결심한다. 하지만 밤중 수유는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 해방보다도 아기의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 끊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신생아 시절의 아기는 소화기관이 작아 조금씩 자주 먹는다. 때문에 밤중 수유가 필요하며 많게는 두세 번까지도 수유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먹는 간격이 길어지고 한 번쯤 수유를 걸러도 문제가 없는 시기가 오면 밤중 수유를 끊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심야시간에 아기를 깨워 수유하거나 자다 깬 아기가 보챈다고 해서 수유를 하는 등이 습관화되면 아기가 깊이 잠들지 못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질 좋은 수면은 아기의 성장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또 유치가 생기기 시작한 아기들이 수유 중 잠들면 입 속에 모유나 분유가 남아 충치가 생길 위험이 있으며, 필요 이상의 칼로리 섭취에 따른 비만 위험도 높아지므로 적절한 시기가 되면 밤중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

 

 

 

 

밤중 수유, 언제 끊을까?


밤중 수유를 끊는 시기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통상적으로 아기는 생후 3~4개월 후부터 8시간 정도는 밤에 먹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 밤중 수유를 서서히 줄여나간다.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 6~8개월경에는 밤중 수유를 완전히 끊는 것이 적절하다. 8개월이 지난 후에도 밤중 수유를 하게 되면 아기가 고정된 식사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고, 지체할수록 끊는 것은 더욱 힘들어진다. 아무리 늦어도 돌이 되기 전에는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생후 12개월 무렵부터는 컵 사용을 시작하는데 계속 젖병을 물리면 젖병에 대한 집착이 커져 컵 사용을 거부할 확률이 높아진다.

 

 

밤중 수유, 어떻게 중단할까?


밤중 수유를 끊는 것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밤중 수유 중단을 계획했으면 먼저 아기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갑작스러운 수유 중단에 당황스러운 건 아기다. 자다 깼을 때는 물론 낮 시간에도 짬짬이 밤에는 먹지 않는다는 말을 속삭여주어 무의식중에 인지를 시켜준다. 

 

자다 깬 아이가 울고 보챌 경우 엄마는 마음이 약해져 수유를 하게 되는데, 이럴 때 바로 수유하지 않고 10~20분 정도 달래며 지켜본다.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 우는 것인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배가 고파서 우는 경우라면 수유의 양을 서서히 줄여나가면서 추후 보리차로 바꾸고, 마지막엔 보리차도 끊는다. 


자다가 배가 고파서 깨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저녁은 잠자기 1시간 전쯤 충분히 먹인다. 낮에 햇볕을 많이 쬐어주면 숙면에 도움을 주며, 낮 시간대 활동량을 늘리면 밤에 깊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낮잠은 2시간 이하로 줄인다.

 

또 수유 장소를 따로 정해서 규칙적으로 그 장소에서만 수유를 하고 잠자리에서는 수유를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 전 매일 일정한 시간에 목욕이나 베이비마사지 등을 실시해 일종의 잠자리 의식처럼 습관화해주면 수면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기획*제작 맘스클럽

이지연

검수 오케타니모유육아상담실 간호학 박사 조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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